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는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제도를 아시나요?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 조건부터 몽땅정보만능키를 통한 신청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황혼 육아에 힘쓰시는 부모님을 위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조부모 돌봄수당

포스팅 POINT
-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아동을 키우는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가 대상입니다.
- 조부모뿐만 아니라 4촌 이내 친인척이 월 40시간 이상 돌볼 경우 월 30만 원을 지급합니다.
- ‘몽땅정보만능키’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지원 대상 및 필수 자격 요건
흔히 ‘황혼 육아’라고 하죠. 손주를 봐주시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긴 하지만 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런 수고를 인정하여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서울형 아이돌봄비’입니다.
가장 중요한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아이와 양육자(부모)가 모두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해야 합니다. 대상 아동은 24개월 이상 36개월 이하여야 하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맞벌이 가정의 소득 공백을 메워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2. 지원 금액과 의무 돌봄 시간
그렇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이 1명을 기준으로 월 30만 원을 받습니다. (아동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 단, 돈을 그냥 주는 것은 아니고 활동 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조부모(또는 4촌 이내 친인척)가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월 40시간 이상이어야 지급됩니다. 하루 최대 4시간까지만 인정되며,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의 심야 시간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만약 조부모님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권으로 대신 받을 수도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3. 몽땅정보만능키에서 신청하는 법
조건이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접수해야겠죠.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신청은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포털인 ‘몽땅정보만능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매월 1일부터 15일이 신청 기간입니다. 부모가 사이트에 가입하여 자가 진단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알림톡이 오고, 돌봐주시는 조부모님이 필수 사전 교육(동영상 시청 등)을 이수하면 활동이 시작됩니다. 활동 시간은 생성된 QR코드를 통해 출퇴근하듯 인증하는 방식이라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Q&A
Q. 할머니가 경기도에 사셔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아이와 부모는 반드시 서울에 살아야 하지만, 돌봐주시는 조력자(조부모 등)는 타 지역에 거주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실제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오가셔야 하므로 현실적인 거리는 고려해야 합니다.
Q.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이용 시간(보육 시간)과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 돌봄 인정 시간은 중복될 수 없습니다. 즉, 하원 후나 주말 등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돌본 것만 인정됩니다.
Q. 고모나 이모도 봐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조부모(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포함하여 3촌, 4촌 이내의 친인척이라면 누구나 육아 조력자로 등록하여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단, 타인(이웃 등)은 불가능합니다.
따뜻한 돌봄에 대한 작은 보상
오늘은 맞벌이 부부와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 모두에게 힘이 되는 서울 조부모 돌봄수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랑으로 아이를 봐주시는 가족의 노고를 돈으로 다 환산할 수는 없겠지만, 이 제도가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격이 되신다면 이번 달에 꼭 신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