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배우기 쉽고 비용도 저렴해 시니어 분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필드에 나가면 생소한 단어들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오늘은 초보자가 라운딩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파크골프 용어와 기본적인 파크골프 규칙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파크골프 용어 규칙

포스팅 POINT
- 티잉 그라운드, 페어웨이, 오비(OB) 등 코스 관련 용어를 이해해야 합니다.
- 파, 버디, 보기 등 점수 계산 방식을 미리 알아두면 경기가 훨씬 즐거워집니다.
- 벌타 규정과 동반자 에티켓은 매너 있는 골퍼의 기본 소양입니다.
1. 필드에서 자주 쓰는 파크골프 용어 (코스편)
처음 골프장에 들어서면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코스의 구역을 지칭하는 기본적인 파크골프 용어만 알아도 경기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입니다. 각 홀의 출발 지점으로, 티 위에 공을 놓고 첫 번째 샷을 날리는 구역입니다. 이곳을 벗어나서 치면 규칙 위반이 됩니다. 페어웨이(Fairway)는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사이의 잘 깎인 잔디 구역을 말합니다. 공을 치기 좋게 정돈된 ‘정상 경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린과 러프, 그리고 OB
그린(Green)은 깃대와 홀컵이 있는 도착 지점입니다. 잔디가 아주 짧게 깎여 있어 퍼팅을 하는 곳이죠. 반면 러프(Rough)는 페어웨이 양옆에 풀이 길게 자란 곳으로, 이곳에 공이 빠지면 치기가 어렵습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오비(OB, Out of Bounds)는 경기 구역을 벗어난 장소입니다. 흰색 말뚝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곳으로 공이 나가면 벌타를 받게 됩니다.
2. 점수 계산을 위한 스코어 용어
게임을 즐기려면 내 점수가 몇 점인지 알아야겠죠? 기준 타수보다 잘 쳤는지, 못 쳤는지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이 파크골프 용어들은 일반 골프와 거의 동일합니다.
기준 타수 ‘파(Par)’의 이해
모든 홀에는 그 홀을 끝내야 하는 기준 타수가 정해져 있는데, 이를 파(Par)라고 합니다. 파크골프는 보통 파3, 파4, 파5 홀로 구성됩니다. 파3 홀에서 3번 만에 넣으면 ‘파’를 기록한 것입니다.
버디와 보기
기준 타수보다 1타 적게 쳐서 넣으면 버디(Birdie)라고 하며 기분 좋은 점수입니다. 2타를 줄이면 이글(Eagle), 3타를 줄이면 알바트로스(Albatross)라고 합니다. 단 한 번의 샷으로 홀인 하는 것은 홀인원(Hole in one)입니다. 반대로 기준 타수보다 1타를 더 치면 보기(Bogey), 2타를 더 치면 더블 보기(Double Bogey)라고 부릅니다.
3. 꼭 지켜야 할 핵심 파크골프 규칙
용어를 익혔다면 이제 경기 운영을 위한 파크골프 규칙을 알아야 합니다. 규칙을 모르면 본의 아니게 비매너 플레이를 하거나 벌타를 받아 점수를 잃을 수 있습니다.
안전과 에티켓 수칙
가장 중요한 규칙은 안전입니다. 앞 팀이 홀 아웃을 하기 전이나, 동반자가 샷을 할 때 앞으로 나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벙커(모래 웅덩이)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자신이 만든 발자국을 고무래로 정리하고 나오는 것이 기본 에티켓입니다.
OB와 벌타 규정
경기 중 공이 OB 구역으로 나갔다면 2벌타를 받게 됩니다. 즉, OB가 난 샷(1타)에 벌타(2타)를 더해 3타를 친 것으로 간주하고, 공이 나간 지점에서 깃대와 가깝지 않은 곳으로 공을 옮겨 놓고 다음 샷을 해야 합니다. 헛스윙은 타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공이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1타로 간주한다는 점도 중요한 파크골프 규칙 중 하나입니다.
4. 파크골프 궁금증 Q&A
Q. 일반 골프채를 사용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파크골프는 전용 클럽 1개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로프트 각도가 없는 전용 채와 플라스틱 공을 사용하는 것이 규정입니다.
Q. 공이 나무뿌리에 걸려 칠 수 없으면 어떡하나요?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2벌타를 받고, 공이 있던 곳에서 2클럽 이내의 칠 수 있는 구역으로 공을 옮겨서 경기를 진행하면 됩니다.
Q. 동반자의 공을 맞히면 어떻게 되나요? 그린 위가 아닌 곳에서 내 공으로 상대방 공을 맞혔다면, 내 공은 멈춘 자리에서 계속 치고 상대방 공은 원래 자리로 옮겨 놓습니다. 별도의 벌타는 없습니다.
5. 매너 있는 플레이의 시작
오늘은 라운딩 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파크골프 용어와 기본적인 운영 방법에 대해 정리해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단어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경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에 붙게 됩니다. 정확한 용어와 규칙 준수로 동반자들과 함께 즐겁고 매너 있는 라운딩을 즐기시길 바랍니다.